여름 휴가지로 바다만 고집하고 계신가요? 저도 한동안 그랬습니다. 그런데 폭염이 절정에 달하는 7월 말, 바다보다 훨씬 시원하고 이색적인 곳이 경남 밀양에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한여름에 얼음이 얼고,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빛이 가득한 터널까지. 여행 정보는 넘쳐나지만 정작 실제로 가려면 막막한 분들을 위해 제가 직접 살펴본 내용을 정리했습니다.얼음골과 호박소 계곡, 여름에 가야 하는 이유밀양 얼음골은 한여름에 바위틈에서 얼음이 언다는 지형으로 유명합니다. 이런 현상을 전문 용어로 냉기공(冷氣孔)이라고 합니다. 냉기공이란 산지의 암석 틈 사이로 냉기가 흘러나오는 구조를 말하는데, 여름철 외부 기온이 높을수록 오히려 틈새에서 차가운 공기가 뿜어져 나오는 역전 현상이 나타납니다. 얼음골(경남 밀양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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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2.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