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상장 첫날, 주가는 135달러 공모가에서 167달러까지 올랐습니다. 20% 넘는 수익이 하루 만에 생긴 거죠. 문제는 그 수익을 챙긴 사람 중에 한국 개인 투자자가 거의 없었다는 겁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미국 공모주 청약을 진지하게 들여다봤는데, 구조를 알고 나서 솔직히 허탈했습니다.한국 투자자가 배정을 못 받은 진짜 이유증권사 앱을 열어서 청약 조건을 확인했을 때부터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국내 공모주는 청약 증거금만 넣으면 비율대로 배정되는 구조인데, 이번 스페이스X 청약에는 별도 자격 조건이 붙어 있었습니다. 최근 5년 내 1년 이상 금융투자 잔액을 5,000만 원 이상 유지한 이력이 있는 개인과 법인만 청약이 가능했거든요.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는 진입 자체가 막힌 셈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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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0.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