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가 종목 차트를 보다가 "이미 너무 오른 거 아냐?" 하고 창을 닫아버린 적, 한 번쯤 있지 않으신가요? 저는 한미반도체를 볼 때마다 정확히 그랬습니다. HBM 테마가 달아오를 때 들여다봤다가, "장비주가 뭐 그렇게 가겠어" 하고 반신반의하다 놓쳤죠. 그 이후로 이 종목은 저한테 딱 애증의 종목이 됐습니다.TC본더, 왜 이 회사만 가능한가한미반도체가 어떤 회사냐고 물으시면, 저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칩을 설계하고 만든다면, 한미반도체는 그 칩을 쌓고 붙이는 장비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그 핵심 장비가 바로 TC본더(Thermal Compression Bonder)입니다. TC본더란 여러 장의 메모리 칩을 열과 압력으로 정밀하게 압착해 하나로 결합시키는 장비로, 쉽게 말해..
주식으로 돈을 잃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뭔지 아십니까? 종목을 몰라서가 아닙니다. 저도 그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좋은 종목을 알고 있었는데도 손절 타이밍을 놓쳤고, 추가매수 기회를 흘려보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내가 왜 그 주식을 샀는지 설명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매수근거 없이 진입하면 어디서도 빠져나오지 못합니다"왜 이 종목 사셨어요?"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는 명확하게 답하지 못합니다. 제가 직접 경험해봤는데, 누군가 좋다고 하면 그냥 따라 들어가는 경우가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차트가 예뻐 보인다, 요즘 뜨는 종목 같다, 이 정도가 전부였습니다.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막상 주가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손절(stop-loss)을 해야 할지 버텨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손절이란 더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