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공모가가 135달러로 확정됐고, 리테일 물량이 전체의 30%로 배정됐습니다. 개인 투자자에게 이 정도 물량이 열리는 건 미국 빅테크 IPO 역사에서도 이례적인 수준입니다. 저는 사실 공모주라면 자동으로 몸이 움츠러드는 편이었는데, 이번 구조를 뜯어보면서 처음으로 "이건 좀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공모주 구조: 이번엔 개인 투자자가 먼저다일반적으로 공모주는 기관 투자자가 물량의 대부분을 가져가고, 개인에게는 찌꺼기 수준의 물량만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그 공식을 몸으로 배웠습니다. 몇 년 전 국내 공모주에 청약했다가 상장 첫날부터 주가가 수직 낙하하는 걸 지켜보며 꽤 쓴맛을 봤거든요. 그 이후로는 '공모주는 기관 잔치, 개인은 들러리'라는 생각이 굳어져 있었습니다.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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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0.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