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5%, 삼성전자가 거의 -5%에 근접하는데 손이 안 나가던 날이 있었습니다. 평소라면 "조정 왔다, 줍줍이다" 하고 바로 들어갔을 텐데, 주도주와 그 주변주가 동시에 무너지니 이게 단순 조정인지 하락의 시작인지 도무지 감이 안 잡혔습니다. 오늘은 그날 느꼈던 혼란과, 시장 구조를 다시 들여다보면서 정리한 생각들을 풀어봅니다.주도주까지 무너질 때, 왜 손이 안 나가는가현대차가 -7%, 삼성전기가 -8%, 네이버가 -6%. 네이버는 솔직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 그냥 얻어맞은 겁니다. 제가 직접 보면서 든 생각은, 이건 개별 기업 이슈가 아니라 코스피200 지수 자체를 기계적으로 눌러버리는 매도라는 것이었습니다.여기서 시총 가중 지수 매도라는 개념을 짚고 넘어가면, 시총 상위 종목들이 차지하는 비중..
주식으로 돈을 잃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뭔지 아십니까? 종목을 몰라서가 아닙니다. 저도 그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좋은 종목을 알고 있었는데도 손절 타이밍을 놓쳤고, 추가매수 기회를 흘려보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내가 왜 그 주식을 샀는지 설명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매수근거 없이 진입하면 어디서도 빠져나오지 못합니다"왜 이 종목 사셨어요?"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는 명확하게 답하지 못합니다. 제가 직접 경험해봤는데, 누군가 좋다고 하면 그냥 따라 들어가는 경우가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차트가 예뻐 보인다, 요즘 뜨는 종목 같다, 이 정도가 전부였습니다.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막상 주가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손절(stop-loss)을 해야 할지 버텨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손절이란 더 큰 ..